최근 들어 우리나라 해외여행객들의 신용카드사용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신용카드 사용액은 48억4200만달러로 전년보다 32.8% 급증했습니다. 카드사용이 늘어난 원인으로 해외여행의 증가와 연수 및 유학의 급증을 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로 인해 가끔 곤혹스러운 일을 겪는 경우가 뉴스에 나오곤 합니다. 그런만큼 신용카드의 안전하고 똑똑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장기간의 해외여행인 경우 카드대금이 연체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세요. 여행 기간 중에 연체로 인해 곤란한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결제대금을 입출금 통장에 미리 마련해 놓고 여행을 떠나야 할 것입니다.

카드 쓰고 환급받자
요즘은 배낭여행객들도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사용이 편리하고 현금보다 안전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전에 언급한 국제현금카드도 요즘은 각광받고 있지만 아무래도 신용카드보다는 활용폭이 적다는 흠이 있습니다. 또 유럽이나 일본, 캐나다 등의 국가는 면세혜택(Tax refund)이 있습니다. 출국 전에 사용내역을 신고하면 2~3개월 후에 결제대금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매출 발생일로부터 21일 내에 관련 서류를 접수해야 환급을 해 줍니다. 카드사를 통해 개별 문의를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중 카드를 분실했다면?
여행 중 신용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 훼손 당했다면 체류 국가의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발행 해외 카드는 대부분 비자, 마스터 카드와 연계되어 있어 각 나라의 긴급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2일내 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를 기다리는 이틀간에 긴급 서비스센터를 통해 가까운 은행에서 카드 없이도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각 나라의 긴급 서비스센터는 비자(www.visacemea.com)와 마스터 카드(www.mastercard.co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바로 서명입니다. 카드 뒷면에 서명을 하고 나서 사용해야 합니다. 도난시에 서명이 되어 있지 않으면 카드회사로부터 보상을 받기 어렵습니다. 또 서명이 되지 않은 카드를 사용하면 받아주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만일을 대비해 카드번호도 따로 메모해 두는 것도 요령입니다. 카드 분실(혹은 도난)시에 카드번호를 알고 있다면 상황대처가 훨씬 빠르고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매출표는 꼼꼼이 챙기자
매출표는 최소 6개월 이상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는 카드의 불법 결제나 복제 및 이용이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해외에서 썼을 때의 비용과 집으로 돌아와 청구된 청구서를 받았을 때 가격을 비교해 보아야 한다. 혹시 과다 청구된 청구서를 받았을 경우 매출표가 이의 제기 증거자료로서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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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가 해외여행과 만났을 때


1365139418.jpg현대카드 K 플래티늄 : 1,500원당 대한항공 1.2마일리지가 적립되며 해외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1,500원당 2마일 쌓입니다. 현대카드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인 프리비아를 통해 여행 상품을 구매하면 1,500원당 3마일이 적립됩니다. 해외에서 사용하거나 자사 연계 상품을 사용하면 마일리지가 2~3배 높게 쌓이는 것. 연회비는 3만원.



1105344561.jpg삼성S마일 : 삼성S마일 카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마일리지 서비스로 특정 항공사만 한정해서 사용하는 마일리지 카드와 달리 국내 취항 모든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사의 마일리지와 합산해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신 마일리지 좌석이 아닌 일반 좌석 구매가 가능해 성수기에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일리지는 1000원당 1마일이며 항공사에 관계없이 쌓을 수 있습니다.연회비는 3만원.


1036378788.jpgKB ‘스카이패스 플래티늄S KB카드' : 카드 사용액 1,500원당 1.5마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줍니다. 특히 GS칼텍스 주유시 1,500원 당 3마일을 적립해 주고, 대한항공 항공권 구입시 1,500원당 3마일을 적립해 주는게 특징입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역시 1500원당 0.5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연회비는 4만원.



1319299892.jpgLG 트래비즈 카드 : 1500원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1마일이 적립되며, 해외에서 사용시 1000원당 1마일이 적립됩니다. 이 카드는 프리마일리지 제도를 선보였는데, 필요한 마일리지를 먼저 이용한 후 나중에 카드이용실적으로 상환할 수 있게 했습니다. 최대 1만 마일까지 선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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